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0.26 사건 (문단 편집) == 사건의 원인 주장 == 한국 현대사 최대의 미스테리 중 하나. 김재규 본인은 민주화를 위해 박정희를 쐈다고는 하지만 한 국가, 그것도 상시 전쟁이 위험이 감돌던 70년대 한국에서 그것도 정보조작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첩보기관의 최고 수장이 거사직후 보인 여러 허술하고 의문스러운 행동들은 그의 답변만으론 명쾌하게 해석되지 않은 물음표가 존재한다. 게다가 정권의 최고핵심중 하나였으면서 '동반자'였던 김재규가 단지 민주화를 위해 박정희를 저격했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다. 특히 피격 직후 김재규가 자신의 근거지인 중앙정보부가 아닌 육본으로 달려간 것을 볼 때 이 사건을 우발적으로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그러나 워낙 다른 증언도 상반되기 때문에 단순 우발적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많다. 야사이지만 차지철이 부마 항쟁을 탱크로 쓸어버리겠다고 할 때 박정희가 "하지 마라" 한마디만 했다면 죽이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10.26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이 존재하지만 고려대학교 임혁백 교수의 논문 '박정희에 대한 정치학적 평가'를 참고하여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현재 10.26 사태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김재규의 개인적 쿠데타라는 견해, 미국의 사주에 의해 발생했다는 견해가 세간에서 많이 떠돈다. 미국의 사주라는 견해는 [[냉전|공산 진영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 미국이 한반도의 비정상적 상황을 일부러 만들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떨어진다. 또 김재규가 미국의 사주를 받았다는 뚜렷한 정황 역시 나타나지 않는다. 한편 김재규의 개인적 쿠데타라는 견해는 위에서 언급한 김재규의 우발적 행동이라는 설과 최근에 김종필의 회고록에서 제기된 김재규가 분노조절장애를 가지고 있었다는 설 등을 포함하고 있는데 10.26 사태가 김재규의 분노로 인한 우발적 행동으로 나타났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 이전에 국내 정치와 국외 정치의 상황을 고려하여야 한다. 단순히 김재규의 개인적 일탈로 치부하는 것은 10.26이 가진 정치적, 사회적 의미를 무시하는 것이다. 역사를 바꾸는 한 개인의 행동은 그것이 아무리 개인적 요인에만 의한 것처럼 보이더라도 실은 그 행동이 나타나기까지 많은 정치적, 사회적 요소가 영향을 미쳤다. 10.26은 박정희 정권의 몰락의 종지부를 찍는 사건임과 동시에 역설적으로 유신 후반기의 박정희 정권이 얼마나 취약했는가를 잘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